[서울=뉴시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은 6일 향후 물가 흐름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키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앞으로의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달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행 관련 개인 서비스 가격의 상승 폭이 일시적으로 커졌으나,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둔화됨에 따라 전월과 같은 2%를 나타냈다"고 했다.
그는 "석유류가 전년의 높은 기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했으며, 농축수산물은 정부 할인 지원,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설 연휴 여행 수요 증가로 승용차 임차료, 국내외 단체 여행비 등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 오름폭이 일시 확대되며 전월(2%)보다 높아진 2.3%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생활물가 상승률은 1.8%로 2025년 8월(1.5%) 이후 처음 1%대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은은 이번 달에는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비용 측면에서의 물가 상방 압력이 높아졌지만, 최근의 낮은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와 정부 물가 안정 대책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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