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걸프국가의 주요 공항에 공격하면서 항공기 들이 이란 영공을 우회하고 있다. 2026.03.06. (사진=flightradar24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워싱턴 =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이 이란의 쿠웨이트 폭격 후 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 대사관 업무를 완전 중지하고 문을 닫은 것은 이란에 이어 두 번 째이다.
이는 2월 28일 시작된 미-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무인기 보복 폭격으로 쿠웨이트에서 1일 미군 6명이 전사한 이후에 취해진 조치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5일 앞으로 이란 지도자를 뽑는데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밝혀 미국정부와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으로 이란의 체제 변화를 노리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재차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는 중중 지역의 군사와 경제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1000포인트 급락하고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미국에 대한 경고이다.
이번 전쟁으로 이란에서 최소 1230명이 죽고 레바논에서도 70여명, 이스라엘에서 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각국이 발표했다.
이스라엘이 더 강력한 다음 단계 공격을 예고한 상황에서 미국이 쿠웨이트 대사관을 폐쇄하고 외교적 업무를 완전히 중단한 것은 전쟁이 더 길게 계속될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쿠웨이트 시티의 미 대사관 폐쇄에 대해서 "아직 미국인 직원의 사상자 발생 보고는 없었지만, 해외 체류 미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미 국무부의 최우선의 의무이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놓았다.
이 발표 직전에 국무부의 마코 루비오 장관은 쿠웨이트 외무장관에게 전화로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사망한 쿠웨이트군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미국의 중동 지역 대사관과 영사관들은 이번 전쟁 시작 직후에 모두 문을 닫았지만, 파키스탄의 수도 카라치의 미 대사관 만은 유일하게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주가가 전쟁 개시후 급락하면서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어 이번 주 초부터 나스닥 종합지수가1.3% 하락했다.
가장 피해가 큰 것은 항공사와 미국의 중소기업들이다. 유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전망이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내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쿠웨이트에서 미군 병사들이 사망한 전술작전센터가 위치한 장소의 공습 전후의 사진. 왼쪽은 지난해 6월 26일, 오른쪽은 1일 촬영됐다.(출처: CNN) 2026.03.06. *재판매 및 DB 금지 |
하지만 미국의 주식시장은 중동전쟁의 악영향으로부터 비교적 빨리 회복했던 전례들이 있어서, 투자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의 급격한 변동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며 돌파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한편 이란 최고 국가안보위원회의 알리 라리자니 사무총장(장관)은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해도 가차 없이 대항해서 축출할수 있다고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 "우리는 수천 명의 미군을 살해하거나 포로로 잡아서 부패한 미국 관리들에게 수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그런 지상전은 시작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지만,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도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쿠웨이트에서는 5일 저녁에도 쿠웨이트로 날아든 미사일들에 맞서서 방공시스템을 완전히 가동하고 있는 중이라고 군 참모총장이 발표했다.
쿠웨이트에서 이란군 폭격으로 미군 6명과 민간인 2명이 살해된 곳은 미군의 알리 알-살렘 부대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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