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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Oil은 올해 매출이 37조원,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 상승과 정제 마진 강세,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제품가와 원가 차이) 개선, 윤활기유 부분의 안정적인 수익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러우)전쟁 당시와 유사한 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동 사태 여파로 올해 3월 정제 마진 초강세가 나타났으며, 현 수준의 정제 마진이 지속되기 힘들겠으나 타이트한 정유 수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글로벌 정유 수요도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등 국가에서 석유 비축량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은 원유 수입량은 크게 늘렸지만 정유 제품 수출은 늘리지 않았다”며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정유 업체에 휘발유, 경유 등의 수출을 지시했는데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국가로 확산된다면 올해 세계 정유 수요는 예상치 100만 배럴(bpd)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정유 수출도 감소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설비 가동률을 유지하려면 석유 수입량을 늘리거나 수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아 기자(pad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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