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오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성악가ㆍ무용수ㆍ작가ㆍ보컬 코치에게 직접 배우는 실습 프로그램과 음악칼럼니스트ㆍ미술사가ㆍ공연기획자의 강의를 듣는 이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총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2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6일까지 신청한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20% 조기 신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공연장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5년에는 보컬 전문가 김민정의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명예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어린이 발레 아카데미' 등이 개설 직후 마감됐다. 두 프로그램을 포함해 미술 실습 강좌 '어반드로잉', '스테들러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도 올해 다시 운영된다.
최근 예술교육이 단순 감상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표현하는 참여ㆍ실연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면서 세종예술아카데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프라노 김은경이 진행하는 '히든보이스'에서는 한국 가곡과 독일 가곡을 중심으로 슈베르트의 가곡 등을 배우고 직접 노래해보는 실습 수업이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종강 콘서트를 통해 수강생들이 무대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보컬 전문가 김민정이 진행하는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은 체계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뮤지컬을 즐기는 일반인부터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무료 강좌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시체육회 소속 강사진이 댄스스포츠, K-POP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을 지도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2026년 상반기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위한 발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높은 관심을 얻은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운영 반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한다. 수강 연령도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강사진은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을 중심으로 국내 발레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이프만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최리나가 수석 강사로 합류한다. 모든 수업은 전문 반주자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최상위반 수강생에게는 7월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2026 꿈나무 토요음악회-춤추는 클래식'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시니어 프로그램 '그레이스 발레(Grace Ballet)'도 새롭게 운영된다. 발레를 통해 신체 균형 감각 향상, 근력 강화, 자세 교정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이프만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최리나가 주강사로 참여하며, 발레 바(bar)를 활용한 기초 동작부터 시작해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수업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도시와 일상 풍경을 기록하는 '드로잉' 실습 강좌도 운영한다. 국내 드로잉 작가들이 '어반드로잉'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그리는 수업을 진행한다.
2025년 조기 마감된 박인홍 작가의 강좌는 '어반드로잉(입문)', '어반드로잉(기초)'로 확대 운영된다. 정승빈의 '어반드로잉(중급)', 정연석의 '어반드로잉(심화)' 과정도 함께 개설된다.
야외 실습은 한강, 서촌 골목, 사직동 언덕, 삼청동, 낙산 성곽길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스테들러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도 운영되며, 다큐멘터리 PD이자 펜드로잉 작가 이승익이 강사로 참여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미술,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좌도 운영한다.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이 진행하는 '뮤지컬의 탄생'에서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흐름을 중심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주요 작품을 살펴본다.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명곡을 감상하는 강좌다.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클래식 브런치'는 연주와 해설을 함께 듣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술사가 이 현이 진행하는 '전시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에서는 바로크와 로코코부터 19세기 프랑스 미술까지 주요 흐름을 전시와 연계해 살펴본다.
사진 제공_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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