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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개국, 이란제 드론 공격받은 키프로스에 해군 파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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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호위함, 프랑스 항공모함과 키프로스에서 합류

머니투데이

그리스 해군 호위함이 4일(현지시간) 키프로스 항구에 정박한 모습./로이터=뉴스1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이 이란제 드론 공격을 받은 영국령 키프로스에 해군을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비슷한 시각 스페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해군 호위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함을 키프로스로 파견하겠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함은 키프로스에 주둔 중인 프랑스 샤를드골 항공모함과 합류할 계획이다.

키프로스에 위치한 아크로티리 영국 왕립 공군기지는 지난 2일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드론은 아크로티리 기지 활주로를 폭격했으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드론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키프로스는 현재 유럽연합(EU) 의장국이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은 아니지만, EU의 상호방위 조약에 따라 키프로스는 공격을 받을 경우 EU 회원국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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