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물류차량 전문 기업 네오릭스(중국명 신스치)가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시장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5일 네오릭스는 위언위안 창업자 겸 CEO가 최근 베이징 주중대한민국대사관에서 노재헌 주중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중 간 지능형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오릭스 측은 자사가 보유한 레벨4(L4) 자율주행 기술 및 대규모 상용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물류 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물류 산업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위 CEO는 “한국은 탄탄한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 역량을 갖춘 네오릭스의 핵심 시장”이라며 “향후 한국 내 연구개발(R&D)·제조·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노 대사는 “주중한국대사관은 네오릭스와 한국 간의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화답하며 한국의 우수한 제조 기반을 활용해 양국 기업 간 혁신적인 협업 모델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오릭스는 2018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자율주행 물류차량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15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L4 자율주행 무인차량(로보밴) 분야에선 현지 최대 업체로 꼽힌다. 지난해 7월 인천시와 자율주행 물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의향서(LOI)를 체결하면서 중국 자율주행 물류 기업으로서는 한국 시장에 최초 진출했다. 현재 인천시의 자율주행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네오릭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대규모 배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정다은 특파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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