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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지사, 세종 달려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215%… 생존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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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분과위 참석 매우 이례적…"경기도 모든 행정·재정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투데이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직접 세종시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현장을 찾아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예타 분과위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사안의 중요성과 통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5일 오후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에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100%로 하게 되면 172명이 탈 수 있다. 그런데 김포골드라인의 평균 혼잡도는 200% 정도다. 172명이 정원인데 350명이 타는 것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철도"라며 "거기에 경기도에 50만 넘는 시가 1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서울시와 직결되는 광역철도가 없는 시는 김포시가 유일하다"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김포가 인구가 50만 정도인데, 지금 8개 공공택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택지개발이 모두 되면 최대 20만 정도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의 이 교통난이 더 가중되는 것"이라며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국민주권 정부의 방침인 선 교통, 후 입주에도 아주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예타 통과가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만약 잘 진행이 된다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교통공사를 통해서 직접 운영하는 것도 검토를 해보겠다.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과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25.8km의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비는 3조3302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김포골드라인 철도 이용자들의 혼잡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2024년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연평균 혼잡도 215%)와 11만5000여명 입주 예정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로 인한 교통수요 폭증 상황을 고려할 때 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예타가 통과될 경우 노선·역위치·시설규모·사업비·재원조달방식 등을 국가 기준에 맞춰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피해 축소 및 지원을 위해 4가지 사항을 긴급 지시했다. △도에 피해접수센터 개소 및 1대 1 대응체계 구축 △물류비 증가분 긴급 지원 방안 검토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한 관련 기업 보증 확대 및 긴급 경영자금 지원 실시 신속 검토 △중동 대상 수출품목 등에 대한 수출 바우처 등의 추가 지원 대책 검토 등이다.

또한 경기도는 4월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성남과 용인 등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80개 노선은 성남 333번, 파주시 7200번 등 광역버스 41개, 용인 77번, 구리 75-1번 등 시내버스 39개 노선이다.

[이투데이/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학 기자 ( Jo8010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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