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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하락’ 다음날 ‘역대급 상승’…냉온탕 韓 증시에 혼란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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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일 역대급 상승폭 기록하며 마감
전날 서킷 브레이커 이어 매수 사이드카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 넘게 상승
헤럴드경제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곤두박질쳤던 국내 증시가 이틀 만에 급반등, 단숨에 5580대를 회복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조79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7141억원과 1569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가장 컸다. 직전 역대 1위는 지난달 3일 기록한 338.41포인트다.

이날 상승률 역시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역대 1위는 지난 2008년 10월 30일(11.95%)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698.37포인트(12.06%) 급락,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장중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8% 넘게 폭락하면서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 중 한때 5715.30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7.97포인트(14.10%) 급등한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상승률 역시 역대 가장 높았다. 지난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직전 1위(11.47%) 기록을 무려 17년 4개월 만에 경신했다.

급등장에 이날 한때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1.27% 급등한 19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위 SK하이닉스는 10.84% 오른 94만1000원을 기록했다.

양사의 전날 종가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달 26일과 비교해 각각 21.0%, 22.75% 하락했으나, 일정 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양사의 이번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로 앞서 제시한 27만5000원, 154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3거래일간 D램 현물가격은 16Gb 기준 DDR5 -0.8%, DDR4 -3.4% 하락에 그쳤다”며 “공급망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메모리 안전 재고 확충 기조를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공급자로 하여금 설비 투자에 대한 경계심을 확대할 만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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