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윤 전 대통령의 9수 이유’라는 주제로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 씨와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4월 전한길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안에서 걷고 있다. (사진=전한길 뉴스 갈무리) |
이날 최씨는 “동기들한테 들은 얘기인데, 윤 전 대통령이 왜 9수 했는지 아냐. 떨어진 이유가 있다. 공부를 못한 게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9수 도전 끝에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바 있다.
최씨는 “다음 주가 사법고시 시험인데, (윤 전 대통령에게) 먼저 결혼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아내가 집을 나갔는데 어떡하냐.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 맡길 사람이 없다’고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사법고시인데도 ‘그래? 내가 갈게’ 하고 알사탕 사 들고 갔다. 거기서 3박 4일 동안 아이들을 돌봤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에 그런 애들이 없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전씨는 웃으며 “너무 멋진 미담이다”라고 감탄했다.
또 최씨는 윤 전 대통령이 시험을 앞두고 동기의 “결혼하는데 함을 들어줄 친구가 없다”고 한 부탁 때문에 시골까지 갔다고도 했다. 최씨는 “(윤 전 대통령이)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 뭘 하나를 잡으면 끝장을 봐야 손을 놓는 거다”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가만히 보니 서울대 도서관에 매일 와서 신문 보는 사람이 있었다. 윤석열이었던 거 같다. 서울대 도서관엔 항상 모든 종류 신문이 있었다. 근데 항상 거기 와서 늘 신문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전씨는 “역시 대통령 될 사람은 다르다”고 칭찬했다.
한편 전씨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한 사실도 공개했다. 전씨는 “현재 정세와 심경을 담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알렸다.
전씨 주장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전씨에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TV 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어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었다”며 전씨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