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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산업 기술·공급망 한눈에…'인터배터리 2026'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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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난해 열린 인터배터리 2025 모습. 신영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공동대표(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G화학의 배터리 소재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과 공급망, 정책 이슈를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셀·소재·장비·재활용·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14개국 667개 기업이 참가해 총 2382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약 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가 대형 부스로 참가하고 포스코퓨처엠, LS일렉트릭 등 주요 소재·장비 기업들도 대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해외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 172개사에서 올해 182개사로 늘어났으며, LG CNS와 중국 선그로우 등 신규 참가도 눈에 띈다.

인터배터리 기간 동안 열리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는 한·일 배터리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글로벌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른바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전략과 인공지능(AI) 시대의 신규 수요 대응 방안, 원가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로봇 산업과 배터리 기술의 연계를 조명하는 '로보틱스 특별관'이 최초로 운영된다.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배터리 제조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한·독 배터리 포럼이 진행된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털을 초청해 배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는 '인터배터리 스케일업 피치'가 처음 개최된다. 전시회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투자와 협력, 사업 기회를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는 “인터배터리는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정책, 공급망, 시장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중심에서 AI, 로봇, 에너지 인프라 등으로 확대되는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시장과 협력 기회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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