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섰던 지난달 밸류업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2월)'에 따르면 지난달 밸류업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2836.3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가 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한 2024년 9월30일(992.13) 대비 185.9% 오른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43.2%를 넘어섰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 역시 순자산총액 2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최초 설정 대비 약 446% 급증했다.
한국거래소는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실적 개선과 정부의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에 힘입어 밸류업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기준 국내 상장사 중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총 181개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32개사, 코스닥 49개사다.
2월에는 골드앤에스, 서울전자통신, JYP Ent., 아이센스, 세아제강지주 등 5곳이 밸류업 계획을 신규 공시했다. JB금융지주, 코웨이 등 11사는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공시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약 2598조3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4.8%를 차지했다. 코스피 시장 내 시총 비중은 49.7%에 달한다. 다만, 기업 규모별로 시총 1조원 이상 대형사가 116개사로 전체 공시 기업의 64.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배당 기업은 과세특례 요건 충족 사실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로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고배당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원활히 제출할 수 있도록 설명회 및 일대일 컨설팅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