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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사 “이란 타격, 남북 관계서 교훈…韓이해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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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파즈 대사, 기자회견
“北 핵 제조 능력 초기에 저지했어야”
“끝없는 전쟁 안될것, 美 능력 믿어”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5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관련해 “한국만큼 잘 이해할 수 있는 국가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8일 단행된 이스라엘의 이란 예방 타격과 관련해 “적대적인 존재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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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화문 모처에서 작전에 대해 설명하는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그는 “북한과 이란은 밀접한 우호적인 관계”라면서 “이스라엘은 한국을 향한 북한의 위협이 있을때마다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으로부터 교훈을 얻었다. 북한이 1990년대 1~2개의 핵탄두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때 그때 멈추도록 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면 한국도 북한을 이스라엘처럼 예방 타격했어야 했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작전에 대한 목표를 △이란의 핵 프로그램·미사일 제작 무력화 △이란 시민들의 자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파트너십으로 작전이 시작됐다”면서 “지난해 6월 ‘12일 전쟁’으로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이 파괴됐지만 그로인해 이란의 핵 시설은 더 안전한 장소로 파고들었다. 그 이후로 많은 탄도 미사일이 제조됐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란이 친이란 대리세력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올초 반정부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장기전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베나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끝없는 전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말했다.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군의 탁월한 능력을 믿고 있다”며 “이란이 세계적으로 고립됐고, 북한만이 그들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전이 언제 끝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많았는데, 스스로 이를 등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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