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재명 대통령 "전기요금 차등제 고민해야"

댓글0
이 대통령, 5일 임시 국무회의 주재
"전기료 전국 똑같아 생산지 손해"
아시아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책 논의를 위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전기요금 차등제의 현실적인 고민을 실제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지방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수도권으로 끌고 오느라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기요금이 전국에서 똑같다 보니 생산지역은 억울하게 손해를 보고,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지역은 부당하게 이익을 보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멀리서 전기 끌어오는 비용을 국민 세금으로 부담하고, (기업들이) 혜택을 보는데 계속 이렇게 갈 수 없다"며 "공정하지도 않고 국가 발전에도 저해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칙대로 생산비가 싼 곳에서 쓰는 것은 싸게, 송전 비용을 포함해 비싼 곳은 비싸게, 제대로 가격을 책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화석연료 의존도를 최소한으로 내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특히 송전망 부족 때문에 서남해안 쪽 재생에너지는 생산 여력이 있는데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송전망을 확충해야 할 상황인데 송전망 확충도 하루 이틀 안에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더 근본적인 과제는 에너지가 생산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데일리‘10억 대주주 반대’ 이소영, 소신 발언…“흐름 바뀌고 있다”
  • 전자신문송언석 “세제 개편안 발표에 주식시장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진다”
  • 프레시안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 지원…회당 최대 20만원까지
  • 매일경제이재명 지지율 ‘63.3%’ 3주만에 반등…“한미 관세협상 타결 효과”
  • 아시아경제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