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일지 실무적으로 들여다보는 중"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군수송기를 띄울)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로선 지금 어떤 것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일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10여개국 중동 국가에 여행객 등 단기체류자 4000여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2만1000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 장관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지나친 걱정은 금물"이라며 "전쟁이 확전될 것인지, 장기적으로 갈 것인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측 다 우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정세가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사에 달려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중동 정세가) 하나의 고려 요소는 될 수 있겠지만,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더더욱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또 핵무기가 필요 없는 대화로 나아가야 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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