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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펌프킨, ‘전기차 충전 파워모듈 국산화’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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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솔루엠과 펌프킨은 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0kW·50kW급 급속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부품 공급을 넘어 차세대 모델 공동 개발, 해외 시장 진출,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태양광 연계 충전스테이션 구축까지 포함한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은 전기버스 및 전기트럭 등 상용차 보급이 늘어나며 급속충전 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동안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은 해외 제품 의존도가 높았으나,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워모듈은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차량 배터리에 공급하는 장치로, 충전 속도와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솔루엠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파워모듈을 펌프킨 충전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모듈은 차세대 전력반도체(SiC)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96%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KC·CE·UL 인증을 확보해 해외 시장 적용이 가능하며, 50kW 모델에는 자가진단 기능과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술이 포함됐다.

펌프킨은 상용차 충전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충전기 하드웨어와 통합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워모듈까지 국산 부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는 ESS·태양광 기반 충전소 모델과 해외 상용차 전기차(EV) 충전 토탈솔루션 사업도 공동 검토한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진출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솔루엠은 베트남, 멕시코, 인도,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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