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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둘러싼 군사분쟁이 예상보다 길지 않을 수 있단 전망에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메모리칩과 데이터저장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 마이크론이 5.5% 뛰었고 샌디스크가 6%, 시게이트가 4.8%, 웨스턴디지털이 4.3% 각각 올랐다.
이 가운데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은 하루 전 업계 최초로 256GB 용량의 소캠2(SOCAMM2) 샘플을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소캠2는 저전력 메모리(LPDDR)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용 메모리 모듈이다.
마이크론 주가 1년 추이/AFPBBNews=뉴스1 |
마이크론의 256GB 소캠2는 업계 최초로 32Gb(기가비트) 단일 칩을 적용해 기존 대비 용량을 33% 높였으며,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라지 나라심한 마이크론 수석부사장은 "마이크론 256GB 소캠2는 업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와 최고 용량, 최저 전력을 구현한 AI·고성능컴퓨팅(HPC)용 모듈형 메모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경쟁하는 마이크론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을 타고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넘게 뛰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는 마이크론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 월가에선 상위 4개 하이퍼 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 기업들이 올해에만 약 7000억달러에 설하는 설비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본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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