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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수장 저항 선언.."이스라엘의 정전 위반과 침략 응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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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셈 사무총장 TV연설 " 미-이스라엘 침략에 대한 생존 방어전"
"이군 정전위반 1만건 500여명 살해… 앞으로도 이군기지 공격"
뉴시스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부대표 셰이크 나임 카셈.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전쟁"에 맞서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3월 4일 TV연설을 통해 선언했다. 2026. 03. 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수장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연설을 통해서 앞으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항해서 저항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카셈은 이런 저항은 전면전도 불사하는 "생존을 위한 방어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헤즈볼라는 그 동안 지난 해 11월 타결된 이스라엘과의 정전 협정을 철저히 지켜왔지만 이스라엘은 어느 것 하나도 지킨 게 없다면서 정전 협정 위반이 1만 건이 넘는다고 질타했다.

유엔과 레바논 군이 기록한 정전협정 위반 수 만 해도 그 정도이며, 그 동안 이스라엘군에게 살해당한 사람도 500명이 넘는다고 카셈은 말했다.

그는 헤즈볼라는 그 동안 외교적 해법과 노력에 방해가 된다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고 거듭되는 침략에도 반격을 자제했지만, 이번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침략전"과 몇 달 동안의 정전 위반 행위에 대한 응징으로 반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헤즈볼라 본부도 3일 저녁의 성명서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로켓포 발사로 텔아비브 시 남동쪽의 이군 사령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이파 항 남쪽의 텔 하쇼메르 군사 기지의 사령부에 침략전쟁에 대한 저항으로 포격을 한 것이라고 했다.

헤즈볼라 군은 2일에도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살해한 데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그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인 군사작전으로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한 것에 대한 보복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내셔널 뉴스, 팔레스타인 크로니클, AFP 통신에 따르면 카셈은 지난 해 12월 3일 연설에서도 미국이 레바논 당국을 압박해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저항을 선언했다.

그는“헤즈볼라는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스스로를 방어한다. 전 세계가 레바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 해도 무기를 포기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셈은 “영토와 무기, 정신은 하나의 실체로 분리될 수 없다”며 무장해제는 해즈볼라에는 바로 '처형'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3월 4일의 연설에서도, 앞으로도 항복으로 이어지는 어떤 합의에도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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