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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기 속 시장이 주목하는 세 가지 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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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을 조금이나마 전망하기 위해 유가, 미국 달러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등 세 가지 지수의 공포 레벨(panic level)을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지정학적 위기에는 정해진 메뉴얼이 없다”면서 “지금 가장 명확한 위험 회피 신호는 서로 다른 세 시장에서 나타나는 세 가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을 들었다. WTI 원유가 80달러를 돌파하고 그 이상에서 거래된다면 인플레이션과 성장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가는 전날 78달러에 근접했지만 이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우려 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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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


두 번째로는 미국 달러지수다. 달러지수가 100을 넘어선다면 이 역시 금융 여건이 긴축되면서 위험 자산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날 달러지수는 100달러 선에 근접했지만 빠르게 되돌림을 보였다. 이 역시 긍정적인 신호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은 S&P500지수다. S&P500지수가 6800 아래로 하락 마감한다면 주식시장은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날 S&P500지수는 6700선까지 밀렸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6817에서 마감했다. 이날은 오전 0.7%대 강세를 보이면서 6860선 위로 올라섰다.

야후파애낸스는 “6800선은 강세론자들에게 마지막 방어선”이라면서 “이 밖에 10년물 국채 금리, 금,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도 지켜볼만한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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