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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이란전 자비 없는 승리”…‘트럼프 암살’ 지휘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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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진행 중인 군사 작전과 관련해 미국이 승리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번 작전 중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암살 모의와 관련된 이란 부대 지휘관을 제거하고, 81년 만에 적 군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펜타곤 브리핑룸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미군은 단호하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펜타곤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리핑에서 미 해군의 성과가 강조됐다. 그는 전날 인도양에서 미군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격침하기 위해 실전 어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군 잠수함이 어뢰 공격으로 적 군함을 격침한 것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케인 의장은 “미군 공격 잠수함이 단 한 발의 ‘마크 48(Mk-48)’ 어뢰로 적 군함을 수중으로 보냈다”며 “이것은 미국의 글로벌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작전 중 2024년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모의했던 이란 비밀부대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작전 시작 후 나흘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역사적”이라며 “급진 이슬람주의 적대세력은 끝장났으며 그들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인 의장은 전황 수치를 공개하며 이란의 보복 능력이 무력화됐음을 시사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은 첫날 대비 86%, 일회용 공격 드론(자폭 드론) 공격은 73% 급감했다.

현재 미군은 이스라엘군(IDF)과의 협력으로 이란 영공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앞으로 이틀(48시간) 내에 이란 영공의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500∼2000파운드급 정밀 유도탄 비축량이 거의 무제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 “우리가 끝내기로 결정할 때까지 죽음의 파괴가 계속될 것”이라며 작전이 이란의 위협을 완전히 종식시킬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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