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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아세안 순방 마치고 서울공항 도착…총리·與 지도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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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서 '한-필 비즈니스 포럼' 협력 구상 제시
싱가포르 국빈만찬서 “평화 리더십 상징” 언급


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객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2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나와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9시49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오후 9시51분 공군 1호기 앞에는 김민석 총리, 윤호중 장관,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순으로 도열해 대기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공군 1호기 밖으로 나와 고개 숙여 인사하자 환영 인사들은 박수로 맞이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함께 트랩을 내려왔다. 이 대통령은 미소를 보이며 김민석 총리, 윤호중 장관,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한 뒤 오후 9시54분 대기 차량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필리핀과 제조·에너지·인프라 등 3대 유망 분야 협력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필리핀은 16~19세기 마닐라 갈레온 무역을 통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무역의 대동맥 역할을 해 왔다"며 "우리 기업이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이 필리핀에서 만든 제품을 전 세계로 실어 나르며 제2의 마닐라 갈레온 무역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양국 간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을 계기로 조선·핵심광물·원전·소비재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기관 간 양해각서(MOU) 7건이 교환됐다.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필리핀 전력회사 메랄코는 신규 원전 도입 관련 협력에 나서기로 했고,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은 조선 인력양성 협력에 합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만찬에서 "만찬을 하게 된 장소는 과거 싱가포르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주선한 곳이기도 하다”며 "서로 입장이 다른 국가들과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싱가포르 외교의 평화 리더십을 상징하는 장소이기에 오늘 만찬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 산업 협력 필요성도 거론하며 "한국과 싱가포르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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