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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의원 단수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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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까지 공천 마무리 계획
서울시장 도전장 정원오 직 사퇴
김경수, 경남지사 단수공천될 듯
6·3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빠른 공천’을 기치로 후보자 선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을 발판으로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하고 표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박찬대 의원(왼쪽 세 번째)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포옹하고 있다. 민주당 공관위는 박찬대 의원을 인천시장 단독 후보로 이날 결정해 발표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4일 박찬대(사진) 의원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지난달 27일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한 데 이어 두 번째 단수 공천이다.

박 의원은 22대 총선 직후 원내대표로 선출돼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이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한 뒤에는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대선을 이끌었다. 정청래 대표는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급박했던 순간에도 리더십을 발휘해 민주당과 국민이 똘똘 뭉치는 데 큰 일익을 담당했다”이라고 치켜세웠다.

민주당은 다음 달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중앙·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재명정부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해 성장의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압승해야만 내란동조 세력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공천 배제) △도덕적 결함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가 없는 ‘4無 공천’을 재차 약속했다.

서울 등 주요 격전지의 당내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며 예비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세계일보

4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구청 청사를 떠나며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서기 위해 이날 사퇴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도전장을 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이날 ‘2026년 구민안전 종합대책’ 결재를 마지막으로 12년간의 구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정 구청장은 청사를 떠나며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직원과 주민 분들이 힘을 준 덕분”이라며 “여러분 응원에 힘입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정 구청장은 8일 영상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른 서울시장 후보자들의 정책 경쟁도 뜨겁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여성 청소년 월경용품 무상 지원’ 등 8대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박주민 의원은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배 의원은 ‘방학 중 친환경 무상급식’ 등 먹거리 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도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실행체계 구축방안’을 마지막으로 결재하며 업무를 마무리했다. 당 공천관리위는 5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경남지사로 김 위원장이 단수공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현·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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