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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희토류 금속 밸류체인 구축 나선다···"k-소재 강국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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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공장 인근에 희토류 영구자석 신 공장 설립
베트남 285억원 투자 발표한 LS에코에너지
새만금 국가 산단 내 배터리 전구체 인프라도 마련
아주경제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전구체 공장 모습 [사진=LS]



LS그룹이 희토류 등 국가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로 꼽힌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희토류 공급 비중이 90% 차지하면서 공급망 다변화가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으로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에 희토류 영구자석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희토류 금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85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 마련과 더불어 글로벌 광산업체와 함께 희토류 광물 공급 및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협의하고 있다. 원광 및 희토류 산화물(글로벌 광산업체) → 희토류 금속(베트남, LS에코에너지) → 영구자석(미국, LS전선)으로 이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도 국산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LS그룹은 지난해 9월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내 13만223㎡(약 4만평) 규모의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비를 통해 1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전체 공장에 대한 사용 승인도 받았다. LLBS는 올해 2만t 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에는 전기차 130만 대 규모에 해당하는 12만t 양산을 목표로 한다.

LS MnM 역시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울산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9년 새만금 공장까지 가동되면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연간 6만2000t 양산하게 된다. 각 공장이 정상 가동에 돌입할 경우 LS MnM(황산니켈) → LLBS(전구체) → 엘앤에프(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 실현하게 된다.

LS 관계자는 "그룹 역량을 모아 희토류와 배터리 소재 관련해 신성장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K-소재 강국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김나윤 기자 kimnayo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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