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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247억 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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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치밥·업사이드다운징거' 등 차별화 메뉴 적중

머니투데이

/사진제공=KFC코리아



KFC코리아가 지난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경험 고도화 전략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KFC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87%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 늘어난 378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성장했다. 특히 동일 매장 기준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했다.

KFC는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제품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경험 고도화를 꼽았다. 급변하는 외식 시장 환경에 맞춰 기존 치킨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메뉴 카테고리를 과감히 확장한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치킨을 KFC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켄치밥'과 '켄치짜'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중 켄치밥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몽골과 대만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협업 성과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5'와 손잡고 출시한 '업사이드다운징거'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를 공략하며 목표 판매량을 상회했다. '런치킨박스', '업그레이비타워' 등 식사 대용 메뉴군을 보완한 결과, 지난해 버거 제품 판매량은 2300만 개를 돌파했다.

내실 경영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KFC는 자사 앱의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전면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채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노후 매장 리노베이션과 리로케이션(이전 오픈)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방문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년은 그동안 축적해 온 중장기 전략과 실행력이 안정적으로 맞물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낸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혁신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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