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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레바논 국경 병력 강화…"헤즈볼라 침투 차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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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이라크 접경지 로켓 발사대 및 인력 추가 배치
아시아투데이

3일(현지시간) 레바논에 거주하는 시리아인들이 본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시리아 제다이데 야부스 시리아-레바논 접경에 있는 이민교통국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로이터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의 군사적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시리아 정부는 레바논 접경지대에 대규모 병력과 중화기를 전진 배치하며 국경 통제 강화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조되는 지역 내 갈등으로부터 국경을 보호하고 통제하기 위해 레바논 및 이라크 접경지 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시리아 고위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증강에는 제52·84사단 소속 보병 부대와 장갑차, 그라드(Grad) 및 카튜샤(Katyusha) 단거리 로켓 발사기 등이 포함됐다. 군 당국은 이번 병력 강화가 국경 수비와 정찰 임무를 수행하며, 특히 외부 세력의 무단 침입을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병력 강화의 핵심은 단순한 국경 수비를 넘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등 무장 세력이 시리아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있다. 시리아군은 이번 작전이 무기 및 마약 밀수 근절과 더불어, 레바논 내 분쟁이 시리아 영토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보안 당국은 "다마스쿠스는 인근 국가에 대한 어떠한 군사 행동 계획도 없다"며, "이번 배치는 시리아와 이웃 국가들의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레바논 내전 당시 시리아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에 따른 주변국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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