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을 마치자 마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중동 상황 관련 대응책을 점검한다.
청와대는 4일 이 같이 임시 국무회의가 5일 소집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치솟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상황이 급박해지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영향에 따른 대응책이 종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임시 국무회의에 앞서 이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다.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는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실물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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