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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기간에만 3300만 원 벌어들인 30대 男, 무슨 일 했길래? [차이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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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반려묘 가정 돌봄 서비스 인기 보도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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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에 고양이 사료 주기 서비스로만 16만 위안(3400만 원)을 벌어들여 화제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1991년 생 후안 총씨는 20여일 간 이어진 지난 춘제 연휴에 주인 없이 홀로 남겨 진 반려 고양이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이같은 거액의 수입을 올렸다.

총 씨는 10년 째 가정 방문 고양이 돌봄 서비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수는 단 네 명이다. 이들은 올해 춘제 연휴에 상하이에 머물면서 고객 집을 찾아다니며 의뢰 한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등 근무를 했다. 이 기간에만 2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중 1000건을 총 씨가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 기간 직원들은 매일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밤 10시, 또는 밤 11시에 업무를 마쳤다. 평균 수면 시간은 3~4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만큼 일거리가 몰린 것이다.

총 씨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양이 배설물 처리, 사료와 물 보충, 고양이 건강 상태 확인, 창문 상태와 가전기기 점검, 쓰레기 버리기가 포함된다. 요청이 있을 경우 투약이나 발톱 손질도 무료로 해 준다.

서비스 1건 당 처리 시간은 10~15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상하이시 자딩구 60~80위안(1만 2700원~1만 7000원), 자딩구 이외 지역 100위안(2만 1000원), 장거리 또는 고양이가 복수 마리인 경우 200위안(4만 2000원) 인데, 총 씨는 9년 간 한 번도 가격을 올린 적이 없다.

반려묘 가구가 늘면서 관련 서비스 수요도 증가했다. 총 씨는 “작년 설 연휴에는 27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올해는 320가구로 18%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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