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가 24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2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했다. /AP 연합뉴스 |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첫 출전 대회부터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셰플러는 24일 끝난 PGA(미 프로골프)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파 72)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합계 17언더파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려 공동 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는 세 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다. 3라운드 후 65위 선수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4라운드를 치른다.
셰플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를 했다. 3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플레이한다. 그는 “내일은 어려운 코스인데 경기가 기대된다”며 “아직 대회는 절반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내일 또 하나의 탄탄한 라운드를 치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부상 때문에 5월 초에 첫승을 올렸다. 이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총 6승을 거뒀고, 올해의 선수가 됐다. 4년 연속 수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승 달성 시기가 3개월 정도 빨라진다.
2007년생 골퍼 블레이즈 브라운(오른쪽)이 24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2라운드에서 갤러리에게 엄지를 치켜든 모습. /AP 연합뉴스 |
19세 ‘골프 신동’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은 셰플러와 같은 코스에서 이날만 12타를 줄여 함께 선두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김시우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엮어 7언더파를 기록, 합계 16언더파로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2021년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 대회에서 이뤘다.
김시우가 24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
김시우는 “해저드가 많아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쳤다. 출발이 좋아서 경기 운영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2부 투어로 떨어졌다가 복귀한 김성현이 15언더파 공동 4위다. 김성현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했다.
이승택은 8언더파 공동 62위, 김주형은 6언더파 공동 98위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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