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정수장 자재창고에서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직원이 추위에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 지역에서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한랭 질환자 발생이나 수도관 동결과 같은 추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는 기온 급강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은 비상근무 45개반, 158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파 복구 지원과 긴급 상황 전파 등 한파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 점검도 강화했다. 별도로 편성된 순찰 인력 50명이 투입돼 안전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조치도 밤사이 이뤄졌다. 시는 거리 노숙인에게 급식을 제공하며 건강 상태를 살폈다. 홀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 저감 시설도 가동 중이다. 시는 현재 △한파쉼터 △한파 응급대피소 △한파 저감시설 △기후동행쉼터 등 총 5932개소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