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 포스터. 무안군 제공 |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은빛 숭어를 잡아라’ 체험은 뜰채를 이용해 숭어를 직접 잡아보는 행사로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성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숭어 맨손잡기 체험’을 새롭게 도입해 체험 폭을 넓혔다.
주민다목적센터에서는 숭어초밥과 숭어컵국수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숭어요리 체험교실’이 토·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색칠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숭어잡기 체험 횟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리고, 체험 인원도 세 배 이상 확대했다. 숭어요리 체험교실 역시 기존 6회에서 8회로 확대 운영된다. 숭어 신발 던지기, 사방치기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장 내 구이터에서는 양간다리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숭어와 굴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먹거리 쉼터를 조성해 겨울철 별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숭어요리 판매존에서는 숭어까스, 숭어어탕국수, 숭어회덮밥 등을 선보이고,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음식점에서는 호박죽, 감태전 등 향토음식도 판매한다.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 무안 지역 농수산물 판매존도 함께 운영된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직접 보고 잡고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가 지역 상권과 겨울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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