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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화재 피해 이웃 491세대에 맞춤형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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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직원이 지난해 서울 광진구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세대를 방문해 광진소방서 화재조사관으로부터 화재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 491세대에 4억8000만원 규모의 맞춤형 구호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화재피해이웃 지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LK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기업의 후원과 개인 후원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희망브리지는 소방청 및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전문적인 구호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로 주거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신속하게 도왔다.

주요 사업별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LK그룹과 함께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을 통해 총 285세대를 지원했다. 재난으로 기존 주거지 생활이 불가능한 이재민에게 최대 3개월간 머물 수 있는 LH 구호시설 입주를 지원했으며, 세대원 수에 따라 구호금과 생필품 등이 담긴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한화손해보험과 ‘화재피해 여성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20세대의 여성 가정에 온정을 전했다. 대상자에게는 구호금과 이불, 주방세트 등 총 170만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왔다.

개인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화재피해가정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구호금과 소화기 등 화재 대응 물품이 담긴 ‘일상안전키트’를 186세대에 전달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화재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들에게 구호금과 구호물품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된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2026년에도 화재 피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을 동일하게 전개한다. 특히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재난 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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