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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틀라스 갈등에..與박용진 "노조, 혁신과 공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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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용진 전 의원은 23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투입을 두고 현대차에서 노사 갈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냉정히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현대차 노조에는 '무조건 반대'가 아닌 혁신과 공존하기 위한 전략적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술 혁신은 거대한 파도"라며 "반대의 깃발만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 기술 도입으로 인한) 공포는 울산의 공장뿐 아니라 서울의 금융, 사무직 등 모든 시민이 AI(인공지능)외 로봇 앞에 느끼는 실재하는 두려움"이라면서도 "혁신을 거부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깎는 일을 넘어 국민들이 누려야 할 더 나은 미래와 편익을 가로막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동의 없이는 안 된다는 '혁신 봉쇄'가 아니라 혁신을 어떻게 수용하고 공존할 것인지 '전략적 협상'이 필요하다"며 "'노사 합의 없는 로봇 도입 반대'가 아니라 합리적 대안과 전략으로 협상을 주도하는 노조의 모습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가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협상을 주도한다면 저는 누구보다 든든한 노동자의 편이 되겠다"며 "현대차 노조의 이번 반발이 '저지 투쟁'이라는 혁신 봉쇄 전략의 시작이 아니라 AI와 로봇의 시대를 맞이하는 사회적 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 불안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생존 전략과 기업의 성장 전략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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