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휴전 중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과 탱크 공격으로 기자와 어린이 등 11명이 숨졌다.
AP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 중부 피란민 캠프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인 기자 3명이 탑승한 차량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기자들은 이집트 구호위원회의 현지 구호 활동과 피란민 캠프 현장의 실상을 담기 위해 캠프 인근에서 드론 촬영을 했고, 이후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스라엘 측은 사망한 기자들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연계된 드론을 조종했다고 주장하지만, 이집트 구호위원회 측은 이스라엘군이 구호 목적 차량임을 인지하고도 공격을 감행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사망한 기자 중 한 명이 AFP통신에 정기적으로 기사를 기고하는 프리랜서 기자였던 것으로 확인되자 AFP가 기자의 사망에 대한 전면 조사를 요구했다.
또 부레이지 난민 캠프 동쪽에서는 13세 소년과 그의 아버지 등 3명이 이스라엘 드론에 맞아 사망했고, 난민캠프 인근 또 다른 지점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으로 삼형제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휴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47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들 가운데는 언론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군이 최소 206명의 기자와 미디어 종사자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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