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확대·5만석 K팝 공연장 등 6대 비전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시장 후보 출마 회견을 하고 있다. |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2일 인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잃어버린 4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을 정조준했다. 김 의원은 "유정복 시장이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뉴홍콩시티는 어떻게 됐나. 홍콩기업 단 하나라도 인천으로 왔느냐"며 "이제는 '글로벌 탑텐 도시'라며 간판만 슬쩍 갈아끼워 놓고 또다시 허황된 말로 인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은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유정복 시장은 F1이니, 인천상륙작전이니 실체도 없는 전시성 행사에 매년 수십억을 쓰며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2·3 내란 사태 당시 유 시장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제가 국회 담을 넘어 내란수괴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릴 때, 유정복 시장은 '민주당의 폭거 때문에 비상계엄은 불가피했다'며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권력을 옹호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6대 비전도 제시했다. GTX-B 노선 정상 추진과 GTX-D·E 노선 조기 연결,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 완성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또 5만석 규모 K팝 공연장 건립, 청라·영종 일대 대규모 영상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인천을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는 제 임기 내에 반드시 끝장내겠다"며 "인천대와 인하대를 대한민국 10위권 명문대로 만들고, 공공의대를 설립해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과거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사무총장을 지냈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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