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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돌파구 ‘구미형 결혼식’…만 원으로 준비하는 스몰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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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기자(=구미)(tkpressian@gmail.com)]
고물가 시대에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구미시가 예비부부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구미시는 오는 24일부터 구미역사 내 구미영스퀘어에 ‘스몰웨딩상담소’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 이벤트홀 ⓒ 구미시


이번 사업은 과도한 형식과 비용 때문에 결혼을 주저하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경북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식 장소 대여를 넘어 상담과 교육, 청년 교류를 아우르는 복합 거점을 지향한다.

상담소는 구미역사 상업동 1·2층에 위치한 구미영스퀘어 내 웨딩테마라운지에 마련됐다. 예비부부들은 이곳에서 맞춤형 웨딩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홀(메인 홀)과 신부대기실 및 미니 파티용 스튜디오, 파우더룸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시설의 이용료를 시간당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실질적인 예식 비용 절감을 돕는다.

결혼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미혼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했다.

시는 결혼 관련 전문 교육과 청년 소모임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상담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설 대관은 이용일 3일 전까지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개소 당일인 24일에는 네트워크 파티와 축하공연이 열리며, 31일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및 드레스 선택 코칭 등 실용적인 웨딩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김장호 시장은 “스몰웨딩상담소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부담 없이 이곳을 찾아 새로운 시작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용현 기자(=구미)(tkpressi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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