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전경.[사진=알테오젠] |
[서울경제TV=이슬비기자]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 관련 계약의 로열티가 기대보다 낮은 2%인 것으로 확인됐다. 알테오젠 측은 지난 21일 최대 18년간 로열티 수령이 가능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MSD의 지난해 3분기 공시자료에 알테오젠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 마일스톤으로 최대 10억 달러(약 1조4770억원)를 지불한 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 2%를 지급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당초 시장에서 기대했던 4~6%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해당 로열티 범위가 알려지자 21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 최대 25% 이상 급락했다. 새해 첫 계약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얼마되지 않아, 그 타격이 더 컸다.
회사는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알테오젠은 회사의 ALT-B4 기술 특허가 유효한 2043년 초까지 최대 18년 로열티가 수령 가능하다며 매출이 기대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잠식하고자 했다.
알테오젠은 "금일 주가 하락으로 인해 회사의 근간에 대한 우려가 있으실 수 있으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필두로 당사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현재 3개 상업화 품목을 보유하고 있고, 2030년까지 6개 이상의 추가 상업화 품목 확보를 목표로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MSD 측이 공식 문서를 통해 로열티율을 밝힌 상황에서도 로열티 관련해서는 비공개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로열티율 공개로 당초 예상됐던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drizzle@sedaily.com
이슬비 기자 drizz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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