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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새 정무수석, 정청래·한병도 만나 “개혁 추진 적기, 1년 반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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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1일 국회에서 여당 지도부를 만나 “지금부터 1년 반 정도가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여당의 강력한 개혁 입법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정부의 개혁과제 추진은 (대통령) 임기 전반기 3년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 후반기 2년은 새로 일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제 역할은 국회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통령의 뜻을 왜곡 없이 국회에 전달하는 것”이라며 “언제든 여야와 다 소통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과제가 국회에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먼저 정 대표와 만나서는 ‘당·청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만찬 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당시 이 대통령이 정 대표에게 우스갯소리로 “혹시 반명(반이재명)이냐”고 묻고, 정 대표가 “우리는 모두 친명(친이재명)이고 친청(친청와대)”이라며 답한 일을 언급하며 “사실 (이재명-정청래 대결) 프레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대통령도 얘기했지만, 친명이다 아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일하는 사람이 누구냐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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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왼쪽)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어깨동무하며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홍 수석은 또 “당원주권주의는 이재명 대표 시절 시작됐지만 꽃피우는 역할은 정 대표가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당원주권시대를 열 수 있는 최적의 당대표”라며 정 대표를 추어올리기도 했다. 이에 정 대표도 “그 부분(당원주권주의)을 언급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정무수석 후임이 홍 수석이었으면 좋겠다고 맘속으로 기도했는데 ‘이심정심’, 이재명의 마음이 정청래의 마음과 똑같았다. 정무수석으로서 최상의 카드라 생각한다”며 “지금도 당·정·청 관계가 더없이 좋지만, 앞으로 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병도 원내대표와 만난 홍 수석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구원투수로서 원내대표가 되셨는데, 저도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뒤 구원투수로 원내대표가 된 경험이 있다”며 “구원투수 (역할이) 참 쉽지 않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든든히 원내를 운영해나갈 거라 믿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광역(행정)통합을 포함한 입법 과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검찰 개혁을 비롯해 반칙과 특권, 불공정을 바로잡는 개혁과제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단단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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