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다른 금품 의혹으로 별도 수사를 받게 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 시의원이 강 의원이 아닌 다른 인사 1명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금품을 받은 인물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현직 국회의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서울시 선관위는 검토 끝에 이 신고를 서울경찰청에 지난 19일 이첩했다.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사건이 벌어진 시기는 2023년 10월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시의원의 지역구는 강서구 제1선거구다.
김 시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1억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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