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6.01.18.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또 다른 인물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시의원이 공천과 관련해 또 다른 인물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았다.
앞서 선관위에는 김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에 금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 이번 사안에 연루된 인물은 전·현직 국회의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찰에서 이미 김 시의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별도 조사는 하지 않은 채 신고 자료를 경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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