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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사우디 WDS 2026 참가…K방산 홍보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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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착지 나하…日비행팀 ‘블루임펄스’ 교류행사
다음달 9일부터 해외 방산 관계자 등 고난도 기동
헤럴드경제

블랙이글스가 다섯 개의 무궁화 꽃잎을 형상화해 대한민국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표현하는 기동을 펼치고 있다. [공군 제공]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에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군이 중동지역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는 사우디 정부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방위산업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공군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T-50B 9대(예비기 1대 포함),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4대, 장병 12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8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일본 나하, 필리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인도 콜카타·나그푸르·잠나가르, 오만 무스카트를 경유해 총 1만1300여㎞를 비행해 다음달 2일 사우디 리야드 말함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블랙이글스는 첫 번째로 기착하는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와 교류행사를 실시하며 국방협력을 증진할 방침이다.

블랙이글스는 다음달 9일부터 매일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자들 앞에서 총 24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무궁화 기동은 블랙이글스가 다섯 개의 무궁화 꽃잎을 형상화해 대한민국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표현하는 기동으로, 해외 에어쇼에서 이번 기동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에어쇼 개막 전날에는 사우디 공군 특수비행팀 ‘사우디 호크스’와 우정비행을 선보인다.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8대와 사우디 호크스 호크 항공기 7대는 말함 공항을 이륙한 뒤, 리야드와 주요 랜드마크 상공을 나란히 비행할 예정이다.

노남선 제53특수비행전대장은 “중동 하늘에서 처음 에어쇼를 펼치는 만큼 그간 축적해온 비행 노하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에어쇼를 선보이겠다”며 “대한민국 공군의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려 K-방산 홍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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