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의 반도체주가 대부분 급락했으나 인텔과 마이크론이 선전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1.68% 하락에 그쳤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68% 하락한 7794.1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4.32% 급락한 178.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그린란드 사태로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 현상이 발생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대만의 TSMC가 4.45%, 브로드컴이 5.43%, 퀄컴이 3.36% 급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그러나 인텔과 마이크론이 선전함에 따라 반도체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인텔은 3.34% 급등한 48.56달러를 기록했다.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날 세계적 투자은행 HSBC는 인공지능(AI) 특수로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한 수요도 강하다며 인텔의 투자 등급을 상향한 것은 물론, 목표가도 기존의 26달러에서 5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시포트 리서치도 인텔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35%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이 호재가 겹침에 따라 미국의 간판 반도체주가 대부분 급락했음에도 인텔은 3% 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도 선전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0.62% 상승한 3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데이터 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AI 특수로 메모리 칩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메모리칩 회사인 마이크론이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보고서가 공개되자 증권사의 등급 상향 및 목표가 상향이 잇달았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인텔과 마이크론이 선전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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