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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와 결혼한 쌍둥이 자매"…中 이색 결혼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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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들도 쌍둥이…기네스북 도전 중
중매인 통해 처음 만나
아시아경제

쌍둥이 형제와 그들의 쌍둥이 아내들의 결혼식. 더우인 캡처


중국에서 쌍둥이 형제가 쌍둥이 자매와 결혼하는 매우 이례적인 결혼식이 열렸다. 그뿐만 아니라 양쪽 집안 모두 쌍둥이 삼촌이 있어 총 네 쌍의 쌍둥이가 결혼사진에 등장해 중국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매체 지우파이 뉴스는 두 부부도 결혼식 당일에야 자신들의 삼촌들도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 사회자는 이를 "기적"이라고 불렀고, 하객들 역시 놀라움과 기쁨에 휩싸였다.

두 커플 모두 20대이며 중국 중부 안후이성 푸양 출신이다. 두 가족은 서로 가까이 살고 있으며, 양가 부모님들은 20년 전에 만났지만, 당시에는 서로 잘 알지 못했다.

맏언니는 처음에는 자신들이 데이트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지만, 오빠들의 끈질긴 구애를 뿌리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시댁 식구들이 자신을 여동생과 자주 헷갈리고, 심지어 부모님조차 쌍둥이 남매를 헷갈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외모와 성격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두 커플은 서로를 혼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쌍둥이 형제는 서로 다른 지역에 위치한 별도의 집에서 살고 있으며, 두 가족은 "쌍둥이가 네 쌍인 가족"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세상에는 정말 기묘한 우연의 일치들이 있다. 좋은 일은 항상 두 번씩 일어난다는 완벽한 예시다", "만약 이 두 부부에게 각각 쌍둥이가 있다면 어떨까. 얼마나 북적거릴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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