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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총리, 양회 준비 시동…5개년 계획·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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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만난 AI 스타트업 미니맥스 대표, 좌담회 참석 눈길
헤럴드경제

리창 중국 총리가 지난해 7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EU-중국 비즈니스 리더 심포지엄에서 연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리창 중국 총리가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만나 정부 업무보고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총리 주재의 전문가 의견 수렴은 매년 양회를 앞두고 정책 기조와 우선순위를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 담길 핵심 정책 방향과 중장기 경제 전략의 윤곽이 이 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오후 교육·과학·문화·보건·스포츠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열고 올해 중국 경제의 운용 방향 등을 소개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는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거시정책을 통해 외부 충격에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중국 경제는 압박 속에서도 전진하며 새롭고 질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시장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돼 강한 회복 탄력성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외부 환경은 여전히 복잡 다변하고 불확실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이 늘고 있다”며 “경제 발전 과정에서의 기존 문제와 새로운 도전도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 조건과 추세는 변하지 않았고 고품질 발전의 전망도 매우 밝다”며 “확고한 믿음을 갖고 문제를 직시하며 힘을 모아 일을 처리한다면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발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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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6대 호랑이’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업 미니맥스(MiniMax)의 옌쥔제 최고경영자(CEO). [AFP]



이날 좌담회에는 ‘중국 인공지능(AI) 6대 호랑이’로 불리는 AI 기업 미니맥스(MiniMax)의 옌쥔제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니맥스는 중국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안면 인식 기술로 유명한 센스타임 부사장 출신인 옌쥔제 CEO가 2022년 창업했다.

미니맥스는 설립 4년 만에 홍콩 증시에 상장했으며, 영상·이미지 생성 서비스 ‘하이루오AI’, 오디오 생성 서비스 ‘미니맥스 오디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는 90여 개국 1억5700만명에 달한다.

옌 CEO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도 중국 측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리 총리 주재 좌담회에는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이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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