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갑질 등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7건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9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집중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배경찰서는 보좌진 갑질·아파트 부정청약·자녀 병역 특혜 등 의혹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이 후보자를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사세행은 이 후보자 장남의 ‘위장미혼’ 의혹과 관련해 이달 12일 이 후보자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의혹은 이 후보자의 장남이 혼인 신고를 미뤄 청약점수를 뻥튀기한 끝에 2024년 서울 서초구 반포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이다.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기 보좌진을 상대로 폭언과 사적인 업무 지시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후보자의 두 아들이 집 근처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데 대해서도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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