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제주의 한 골프장.(KLPGA 제공) 2021.7.30/뉴스1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골프장 이용객 수가 4년째 내리막길이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골프장 이용객 수는 총 219만8503명으로, 전년보다 6.4%(14만9207명)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타 지역민과 외국인 이용객 수는 122만1438명으로 전년보다 6.5% 감소했고, 제주도민 이용객 수도 97만7065명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했다.
제주 골프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289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282만여 명, 2023년 241만여 명, 2024년 234만여 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골프관광이 늘어난 데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타지역 골프장과 달리 제주 골프장의 경우 이용 시 항공료와 숙박료까지 부담해야 하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골프장업계는 도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항공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골프 비시즌(1~3월·7~8월) 대회 개최 지원 등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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