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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 당명 공모 1만7000건…'국민·자유·공화' 핵심 키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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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명 공모에 총 1만7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새 당명에는 '국민', '자유', '공화' 등 키워드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9일 당명 개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 '우리의 이름은 { }입니다'에 1만707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앞서 9~11일 진행한 책임당원 대상 당명 제안까지 포함할 경우,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3만5045건에 이른다.

접수된 새 당명 중에는 '국민', '자유', '공화', '미래', '새로운', '혁신', '보수', '우리', '함께', '공정' 등 키워드가 유의미하게 반복됐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서지영 홍보본부장은 “특히 2030 청년 세대의 제안에서는 '자유'를 중심으로 '국민', '공화', '미래', '새로운'이라는 키워드가 뚜렷하게 확인됐다”며 “청년세대가 우리 당의 정체성을 선명히 하되 변화의 방향을 미래로 확장해달라는 기대를 동시에 보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마케팅·디자인 등 분야의 청년 전문가로 구성된 당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공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당명·브랜드 방향성 설계 △당명 후보군 개발 및 시각 아이덴티티 작업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 마련 등을 거쳐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수민 당 브랜드전략 TF 단장은 “TF는 데이터·기획·마케팅·디자인·홍보커뮤니케이션·정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30 현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대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체감하는 청년 세대가 직접 당의 이름과 미래 방향, 실행 디자인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단장은 “앞으로 TF는 수시 회의를 통해 당명·브랜드 방향성(가치 서사) 설계, 당명 후보군 개발 및 시각 아이덴티티 작업,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지역 확산 가이드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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