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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李대통령 신년기자회견…‘코스피·부동산’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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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 열려
민생·경제, 외교·안보·국방, 사회·문화 등 세분야로 나눠 진행
대외 현안·국내 정치 상황 질문도 빠뜨릴 수 없어
헤럴드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용산에서 청와대로 대통령 집무공간이 옮겨온 뒤 첫번째로 열리는 기자회견이다.

신년 기자회견의 슬로건은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으로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한다.

형식은 지난 기자회견과 같이 민생·경제와 외교·안보·국방, 사회·문화 등 세분야로 나눠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질문을 미리 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과 사회자가 지목하면 기자들은 질문하고 이 대통령은 본인의 생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와 문화 분야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유튜버 2명에게도 질문 기회를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새해를 맞이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인 만큼 대통령은 경제 성장 등을 위한 신년 비전을 제시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 대통령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를 주재하며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 등 올 한해의 경제 대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를 밝힌바 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건 이 대통령에게 취임 7개월 만에 4700포인트 까지 치솟은 증시 관련 질문은 반가운 질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원화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며 한국 경제에 대해 불안해하는 시선과 물가 급등을 우려하는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 관련 질문도 빠뜨릴 수 없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는 주택시장 과열양상을 이어가기 위해 1월에 내놓기로 한 부동산 공급대책이 시장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카드로 어떤 세금관련 규제를 고려하고 있는지 또한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이밖에 대외 현안도 산적해 있다. 중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새해 시작과 함께 중국·일본 등을 방문한 이 대통령에게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며 실리 중심의 실용외교 기조를 위한 복안은 무엇일지 물음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핵심광물 관련 포고령 등 미국의 잇따른 보호무역 조치와 관련해서도 우리 나라의 전략적 대응과 관련해 이 대통령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방산 4대강국을 향해 세일즈 외교를 지속중인 이 대통령에게 올해 수주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나설 국가를 묻는 질문 역시 예상된다.

국내 정치상황 역시 빠뜨릴 수 없는 영역이다. 6·3 지방 선거를 앞두고 변화가 예상되는 청와대 참모진들과 관련한 질문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18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하는 우상호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청와대 참모 10여 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관련한 질문 역시 중요하다.특히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공소청·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법안을 두고 여권 내 강경파들을 위주로 반발에 나서면서 이와 관련한 질문들도 불가피 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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