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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냄새 팔아요" 빈 봉투를 '500원'에...또 등장한 황당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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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냄새 봉투 재림인가" 누리꾼들 비난 봇물

머니투데이

네이트 판에 올라온 누리꾼 사연. 당근 앱에 두쫀쿠가 들어있던 종이봉투를 매물로 내놓은 사례가 포착됐다.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황당한 판매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두쫀쿠가 들어있던 '빈 종이봉투'를 5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등장한 것.

해당 판매 글 작성자는 제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두쫀쿠 냄새가 날 수 있다"며 사용했던 종이봉투를 상품으로 내걸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레기를 돈 받고 파느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한 누리꾼은 "예전 허니버터칩 사태 때 냄새 나는 비닐봉지를 팔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과거의 기행이 재현되는 현상을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두쫀쿠 먹고 트림한 냄새도 팔 기세"라며 도 넘은 상술을 비꼬았다.

논란이 커지자 "친구와 장난치려고 올린 글이라더라", "단순히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 위해 올린 관심 구걸용 글"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당근에 사용하던 위생용품을 파는 사람도 있다는데, 제정신이 아닌 빌런들이 너무 많아졌다"며 중고거래 플랫폼의 질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런 현상이 특정 제품의 과도한 유행과 소셜 미디어의 '보여주기식 문화'가 결합된 부작용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한 입 간식이 비싼 데도 없어서 못 살 정도면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며 씁쓸함을 전했다.

한편 두쫀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에서 파생된 디저트다. 실제 두바이 디저트는 아니지만 카다이프(가느다란 면처럼 생긴 중동식 재료)와 피스타치오 등 고급 재료 사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희정 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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