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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자 수 370명…2연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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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 2016년 최정점 때보다 35%나 감소
정부, '제1차 장기 기증·이식 종합계획' 마련해 활성화 추진
'장기이식법과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 발의' 상태
노컷뉴스

연합뉴스



국내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 장기 기증자는 지난 2023년 483명에서 2024년 397명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 370명으로 줄었다.

뇌사 장기 기증자는 지난 2005년만 해도 91명으로 100명을 밑돌았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 2011년 368명, 2016년에는 573명까지 늘었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서서히 내림세를 이어오다 2020년 478명, 2024년에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줄었다. 지난해 뇌사 장기 기증자는 가장 많았던 2016년에 비해 35.4%나 적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전반을 아우르는 첫 국가 종합계획인 '제1차 장기 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로 이식 대기자가 늘어난 만큼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국내 장기 기증은 뇌사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뇌사 장기 기증자가 2020년 478명에서 2024년 397명으로 줄어드는 동안 이식 대기자는 같은 기간 4만3182명에서 5만4789명으로 늘었다. 2024년 12월 기준 이식 대기자의 평균 대기기간은 4년이었고,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하루 평균 8.5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이런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뇌사 외에 혈액 순환이 완전히 멈춰 심장사(순환정지·DCD) 한 경우에도 기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뇌사자 외에 기증자의 범위를 늘리기 위해 장기이식법과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로, 정부는 두 가지 법의 동시 개정을 지원하고 개정 이후 세부 업무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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