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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티의 스타트 업, 핵심 직원 두명 추가 퇴사..."투자 유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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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사진=TML)


미라 무라티의 스타트업에서 핵심 인원들이 잇달아 이탈했다. 전날 3명에 이어 이틀 새 5명이 이탈했는데, 이에 따라 진행 중이던 투자 유치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1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싱킹 머신즈 랩(TML) 기술 스태프인 리아 가이와 이언 오코널이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AI 모델 연구를 담당하는 가이는 이전에 근무했던 오픈AI로 복귀할 예정이다. 인프라 엔지니어링을 맡은 오코널의 행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인사 이동은 TML의 최고 기술책임자 배럿 조프와 수석 AI 연구원인 루크 메츠, 샘 쇤홀츠 등이 오픈AI로 돌아간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졌다.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무라티는 조프가 다른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과 기밀 외부 유출 등에 대해 추궁한 사실이 있었다. 이 때문에 '비윤리적 행위'로 그를 해고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EO는 이들의 영입을 환영하는 글을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영입은 이미 몇주 전 결정된 것"이라며, 기밀 유출 의혹 제기는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것을 암시했다.

여기에 테크크런치는 2명이 몇주 안으로 추가 이탈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이는 하루 만에 현실화했다.

이들은 약 1년 전 무라티와 함께 TML을 설립하기 위해 오픈AI를 떠난 바 있다. 이번 연쇄 이탈 이전까지 TML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알려졌다.

오픈AI와 TML은 추가 인력 이동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TML 내부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TML이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설립됐지만, '싱커(Tinker)'라는 미세조정 도구 외에는 이렇다고 할 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또, 디 인포메이션은 "핵심 멤버들의 연쇄 이탈로 투자자들이 실사를 중단했고,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TML은 지난해 11월 40억~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내놓지 못한 상태에서 핵심 설계자들이 이탈한 점이 치명타가 됐다는 것이다.

디 인포메이션은 최근 2026년 전망을 통해 TML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올해 안으로 구글에 흡수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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