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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두쫀쿠 준대" 폭발적 반응...헌혈의집 '오픈런'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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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전국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증정 이벤트를 열자 청년들이 헌혈의집을 '오픈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5일 "16일 금요일 단 하루, 전혈·혈소판을 헌혈하면 헌혈의집 인근 카페에서 당일 제작한 두쫀쿠 1개를 선착순 50명에게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대상 지점은 △서울중앙혈액원 관할 중앙 △홍대 △구로디지털단지역 △일산 △목동 △발산역 △대화역 센터다. 본부 관계자는 "올리브영 등 CJ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CJ상품권 5000원권도 새로 입고됐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당일 헌혈의집은 이른 아침부터 헌혈하려는 청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는 헌혈의집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 전부터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센터는 20~30대 젊은 여성 비중이 높았다. 서울중앙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홍대 헌혈의집 헌혈 참여 인원은 평소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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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제공 이벤트 당일, 헌혈자들로 북적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 헌혈의집 내부. /사진=뉴시스


SNS(소셜미디어)에는 헌혈 후 두쫀쿠를 받았다는 인증부터 "헌혈자 모집하는 방법을 깨달은 대한적십자사", "두쫀쿠 인질로 헌혈률 높이기", "헌혈 오픈런이라는 말 처음 들어본다", "이벤트 연장해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적십자사가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헌혈 인기 증정품이었던 영화관람권이 최근 단가 문제로 지급 중단되자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서울중앙혈액원 측은 두쫀쿠 증정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좋아 추가 진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4년 헌혈자 실인원은 2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헌혈자 실인원은 126만4525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169만6095명)보다 43만1570명(2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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